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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 Jose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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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Joseph

May 7, 2023

Seoul, South Korea

후석과 영의 이야기

우리의 때는 지금

후석과 영은 2022년 6월 21일, 영의 갤러리 아이언 벨벳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두사람은 2013년부터 뉴욕의 이런저런 행사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어요. 그러나 그동안 제대로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고 서서히 잊고 지내다, 한 지인의 우연을 가장한 소개로 다시 조우하게 된것이죠. 후석은 용기를 내어 영에게 데이트를 신청했고 세 번째 만남때 영이 “주님을 경외하고 남편을 사랑하는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이 꿈이다” 라고 고백했을때 ‘그녀와 평생을 함께 하고싶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영은 후석과의 두번째 식사자리에서 쿠바에 함께 가보지 않겠냐는 반짝거리는 눈의 후석을 쳐다보며, 호기심과 설렘이 시작되었어요. 그 후 믿음과 신뢰가 더해졌고 그때부터 모든 과정들이 자연스럽게 흘러 오늘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각자의 길을 걷다가 다시 마주친 초여름 그 날, 감사하게도 후석과 영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이 있었습니다. 만난지 한달째 되던 때, 둘 중 하나가 속삭였습니다. “우리의 때는 지금”이라고. == 전후석 (Joseph Juhn)은 뉴욕에 거주하는 스토리텔러이다. “디아스포라적 사유”가 조금 더 포용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믿음하에 해외 한인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헤로니모> 와<초선>을 제작했다. 저서로는 <당신의 수식어>가 있다. 영을 만나 앞으로 더 많은 아름답고 희망적인 이야기들을 할 기대로 가득차 있다. 전영 (Young Jeon) 은 뉴욕을 기반으로 미술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큐레이터이다. 현재 아이언 벨벳(Iron Velvet) 이라는 전시기획/공간을 운영하며 아시안 여성 작가들과 아시안 디아스포라와 주로 협업한다. 이전에는 브루클린 미술관(Brooklyn Museum),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 위크(Asia Contemporary Art Week)’, ‘아모리 쇼(The Armory Show)’ 등 에서 근무했으며, 앞으로 후석과 함께 만들어나갈 새 프로젝트를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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